이명박, 연예인부터 대학교수까지 ‘지지봇물’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07.12.06 18:41  수정

김건모 정준호 소유진...IT분야 대학교수, 한국전력 KPS노동조합 ´지지선언´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검찰의 ‘BBK무혐의’ 결과발표 다음 날인 6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선 방송,영화,공연 등 대중문화예술인 35명, 정보통신(IT) 분야의 대학교수와 업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공개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대중문화예술인은 지지선언문에서 “대부분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삶은 역대 정권의 왜곡된 문화정책과 복지정책의 결과로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에다 사회보장제도에 있어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대중문화 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줄 지도자, 이명박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자명단엔 현재 방영 중인 KBS 주말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최수종과 정준호, 안재욱, 소유진, 이순재 등과 가수 김건모 에릭 등 유명연예인이 대거 포함됐다.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 연예인 명단]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박상규, 박선영,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등이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 회장단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예술의 탕평을 강력하게 시행할 지도자는 이명박 후보”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인 문효치 시인 등 순수문화예술인 173명도 이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공인중개사협회 회장단 ▲한국전력 KPS 노동조합 ▲국민실향안보당 ▲뉴라이트 의사연합 회장단 ▲월드리듬스포츠단체총연합회 등도 “경제를 살릴 지도자 이명박 후보를 적극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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