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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9.6% "추미애 유감 표명, 불만족스럽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9.16 11:00
  • 수정 2020.09.16 10:54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秋 유감 표명에 '불만족'

군 문제 민감한 남성·2~30대서 '불만족' 강해

'중도진보'층서도 '불만족' 의견 과반 넘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청탁'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유감 표명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작 의혹과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은 모두 빠진 반쪽짜리 사과로, 오히려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모양새가 됐다는 문제제기가 잇따른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 장관이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 송구하다"며 올린 유감 표명에 대해 응답자의 59.6%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추 장관의 유감 표명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32.0%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8.4%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 장관의 유감 표명에 '매우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6.9%,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는 12.7%였으며 '매우 만족한다'는 17.5%, '만족하는 편이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4.5%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청탁'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유감 표명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추 장관은 그간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이 제기된 시점 당직사병을 섰던 현 모씨의 폭로 등으로 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도 별다른 입장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유감 표명을 냈다.


다만 "걱정을 끼쳐 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는 포괄적인 사과였고, 핵심 의혹인 ▲휴가 일수 과다 논란 ▲보좌관 및 가족의 전화 외압·청탁 논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아울러 "불법이 있었는지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고 발언해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설문 결과를 연령과 성별로 살펴보면 비교적 군 문제에 더 민감한 '남성'과 '18세 이상 2~30대'에서 추 장관의 유감 표명에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강했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상 20대에서 '불만족한다'는 비율이 69.9%로 가장 높았고 30대(59.8%), 60세 이상(58.0%)가 뒤를 이었다. '만족한다'는 의견은 50대(35.5%)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고, 18세 이상 20대에서는 20.9%의 응답자만이 추 장관의 유감 표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남성(60.8%)의 불만족 비율이 여성(58.5%)의 비율보다 약간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81.7%로 조사돼 타 지역과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고 대전·충청·세종(68.4%), 강원·제주(60.0%)가 뒤를 이었다. '만족한다'는 의견은 전남·광주·전북이 34.5%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경기·인천(35.2%), 부산·울산·경남(35.1%)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에 따라서는 자신의 성향을 중도보수라 생각하는 층에서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7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자신의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61.3%가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성향을 중도진보라 밝힌 응답자 가운데에서도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55.2%로 조사돼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보라고 답한 층에서만 '만족한다'는 의견이 47.6%로 '불만족한다(44.1%)'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1%로 최종 1007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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