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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삼척항 해양쓰레기 1000여톤 수거


입력 2020.09.09 12:58 수정 2020.09.09 12:58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해파랑호가 삼청항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해파랑호가 삼청항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동해지사(지사장 김종덕)는 지난 8일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삼척항 내 해양쓰레기가 대량 유입됨에 따라 수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삼척항 앞바다는 지난 태풍 하이선 등 영향으로 전 해역에 갈대류, 원목, 폐스티로폼 등 부유물이 대량으로 밀려와 삼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단은 삼척항 항만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동해지사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선인 ‘해파랑호’와 5톤 카고 크레인 차량 및 인력을 긴급 투입해 해상 및 육상에서 수거작업을 벌였다. 특히 삼척시 및 동해해경과 함께 협업해 1000여톤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종덕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장은 “태풍 영향으로 대량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위해 유관기관이 협력해 선박 안전항로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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