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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론분열 조장 통합당, 집회 참가자 검사 권고 그리 어렵나"


입력 2020.08.24 11:15 수정 2020.08.24 11:1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코로나19 2차 대확산 차단의 관건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의 신속한 검사"라며 "미래통합당은 국론 분열 조장을 중단하고, 방역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회가 끝난 지 9일이 지났지만 검사를 받은 사람이 30%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은 지금이라도 집회 참가자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며 "권고가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통합당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제1 야당이 근거 없이 정부를 비난하며 국론을 분열할 것이 아니라 방역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관련해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일시적 (경제) 마비가 영구적인 폐쇄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업과 상공인·자영업자에게 과감한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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