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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인근 체류자 1만576명…서울시 명단 확보


입력 2020.08.22 15:03 수정 2020.08.22 15:0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이동통신 3사 기지국 사용정보 토대로 5만여명의 명단 추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광복절인 지난 15일 열린 대규모 집회 장소인 광화문 인근에 머문 1만여명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광화문 집회가 열린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1만576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중대본은 이동통신 3사가 기지국 사용정보를 토대로 추출한 5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도 이들에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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