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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김원웅·진혜원의 헛소리, 개무시가 답이고 약"


입력 2020.08.19 09:50 수정 2020.08.19 09:58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김원웅 "친일파 파묘", 진혜원 검사 "박원순 사망 유도" 발언에 일침

"두 사람 닮아…공상과학소설 같은 농담 떠벌이며 헛생각에 취해

저자거리에서 떠도는 헛소리, 개무시가 답…현직에서 내려오게 해야"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19일 김원웅 광복회장 및 진혜원 검사 등 친여권 인사들의 연이은 막말 논란을 두고 "저자거리에서 떠도는 헛소리"라며 "개무시가 답이고 약이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원웅 회장과 진혜원 검사는 두 가지가 닮았다"며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풍문이나 공상과학소설 같은 농담을 떠벌이며, 말도 안 되는 헛소리와 헛생각에 취해 있으면서 현직 광복회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광복절 기념사에서 '친일파 파묘' 등 친일 청산을 주장해 물의를 빚었고,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는 전날 "통합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을 유도해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체계 마비를 초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교수는 "김원웅 회장이 언급한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불가리아 민요 표절,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의 도망 등은 저자거리에서 떠도는 친일파 비난의 안주거리"라며 "진혜원 검사의 박원순 자살 유도, 코로나 의도적 확산, 짜장대마왕 윤석열 대선후보 등도 술자리에서 킬킬대며 주고받는 좌파들의 음모론 농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착각도 자유고 헛소리도 자유라지만 현직 광복회장이면 국가 기념식에서 말도 안되는 국민분열로 국격을 훼손할 수 없고, 준사법 기관인 현직 검사면 그에게 조사받는 국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술집이나 저자거리에서 떠도는 헛소리인 만큼 그들의 이야기는 개무시가 답이고 약"이라며 "개무시 다음의 근본해법은 현직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진혜원이 검사가 아니면 혼자 박원순을 사모해도, 검찰수사를 받는 일반국민이 불안하지는 않고, 김원웅이 광복회장이 아니면 혼자 김정은을 찬양해도 대한민국이 창피하지는 않다"며 "제발 두명은 현직에서 내려오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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