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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박수인 골프장 논란 해명'·'김호중 병역의혹 보도 기자에 손배소'


입력 2020.07.25 13:32 수정 2020.07.26 09:47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박수인 SNS 캡처 박수인 SNS 캡처

◆배우 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 해명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23일 한 매체는 한 여배우가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캐디 주장을 담아 보도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박수인은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당시 캐디의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그래서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며 "갑질을 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정정하고 싶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블랙핑크, '유튜브 최다 구독자' 여성 아티스트 등극


걸그룹 블랙핑크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서 전 세계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여성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423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구독자 순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여성 아티스트 중에선 구독자 4220만명을 거느린 아리아나 그란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최종훈ⓒ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종훈ⓒ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최종훈 '불법촬영·음주운전 무마 시도' 2심도 집유


가수 최종훈이 여성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3일 최종훈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5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최종훈은 2016년 직접 촬영한 여성의 신체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인터넷에서 구한 불법 영상물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창에 올린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또 같은 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주겠다며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를 받고 있습니다.

김호중ⓒ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 병역 의혹 보도 기자에 2억 손배 청구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재신검 결과 4급 판정을 받은 후 과거 자신의 병역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전 매니저와 K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K 기자에 대해 "김호중의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모씨와 관련해 여러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 권모씨의 일방적인 입장만 담아 편파적인 기사를 게재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지난 21일 김호중이 중앙신체검사소 신체검사 결과 4급 판정을 받았다며 병역 판정 신체검사 결과 통보서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콘서트 취소된 태사자, 무대 영상만 남긴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에 이어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콘서트도 관할 구청의 행정명령으로 공연 하루 전 취소됐습니다.


공연 주관사 비에프케이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4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던 태사자 콘서트 '더 리턴'을 취소한다고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대신 관객 없이 콘서트를 개최해 영상으로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이달 24일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도 관할 구청인 송파구가 공연 사흘 전 행정명령을 내려 첫 주(24∼26일) 공연을 연기했습니다.


공연업계에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명령을 통해 직전에 콘서트를 중단시키는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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