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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멈추지 않는 모바일 돌풍…‘바람의 나라: 연’ 매출 3위 달성


입력 2020.07.20 13:45 수정 2020.07.20 13:4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카트라이더 이후 연타석 홈런…자존심 회복

‘리니지’ 독주 속 달성한 3위…“의미 남달라”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20일 기준).ⓒ넥슨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20일 기준).ⓒ넥슨

넥슨이 야심작 ‘바람의 나라: 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에 다수의 게임을 올리며 지적재산권(IP) 명가로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이 출시 나흘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19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독주 체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던 넥슨이 올해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에 이어 바람의 나라: 연까지 성공시키면서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바람의 나라: 연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위, 원스토어 ‘무료 베스트’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출시 첫날에는 이용자가 몰리며 넥슨이 서버를 3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이용자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전 개발진이 몰두해 현재는 처음보다 전 서버에서 더 많은 분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바람의나라: 연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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