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이 2023년까지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성수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총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하겠다"며 "특히 2023년에는 블록버스터급을 포함해 연간 15편의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하겠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강력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만큼 카카오M의 디지털 콘텐츠들도 더 편리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선 "연내 오픈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