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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화가"…'이순신, 관노와 잠자리' 네티즌, 김구도 소환

  • [데일리안] 입력 2020.07.13 14:04
  • 수정 2020.07.13 14:08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죄송하지만…김구 선생도 비슷한 일화가 있네"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옹호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도 관노와 잠자리를 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네티즌이 해명 글을 올리면서 백범 김구 선생까지 언급해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


네티즌 A씨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린 사과글에서 "예를 잘못 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요?"라는 글을 써 논란이 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걸 말이라고 하는가.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다. 박원순은 이순신이 아니다. 피해 여성은 관노가 아니다"고 맹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사과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은 분이 관노라는 단어에만 민감해하는데 박원순 시장과 관노란 취지가 절대 아니다"라며 "지금의 잣대로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을 그 사람의 공적을 허는 데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예는 지금으로 보면 그분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잘못된 예로 관노 부분을 언급했다. 제 잘못이 크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김구 선생의 예를 찾아볼까? 앗 김구 선생도 비슷한 일화가 있네. 이런"이라고 했다. A씨가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뜬금없이 백범 김구 선생까지 거론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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