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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옥주현, 악플러에 발끈…"잘못 걸렸어 너"


입력 2020.06.26 09:09 수정 2020.06.26 09:09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팬텀싱어3' 옥주현.ⓒJTBC '팬텀싱어3' 옥주현.ⓒJTBC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옥주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악플러와 나눈 대화가 담긴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최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 출연 중인 출연진 구본수가 탈락했고, 이에 악플러는 원인을 옥주현에게 돌렸다.


옥주현은 "구본수를 내가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나. 어디에다가 말을 함부로 해. 예의가 없어도 유분수지.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밀어주니 꼬마야. 네 인생을 살아라. 머리 나쁘게 여기다가 낭비하지 마"라고 꼬집었다.


이어 "인신공격은 물론 경찰서에서 볼 일은 글 안에 다분해. 화살을 쏠 때는 돌아올 화살도 생각해야 하는데 어려서 그런 머리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악플러는 "구본수가 떨어졌을 때 아쉬워서 그랬던 것 같다"며 "팬텀싱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잘못된 생각을 했다. 정말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옥주현은 "난 한번 물면 안 놓는 죠스 같은 사람이다. 잘못 걸렸어 너"라며 악플러에게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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