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울 옥수초 6학년생 1명 확진… 졸업사진도 촬영


입력 2020.06.20 13:00 수정 2020.06.20 12:39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20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인 12세 어린이(여·성동 49번)와 그 외할머니인 60대 여성(성동 48번)이 전날 오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의 어머니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


성동 49번 어린이는 17일 오전 8시 등교해 졸업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져졌다. 18일에는 자가격리로 등교하지 않았고 19일에 첫 증상이 나타났다.


외할머니인 성동 48번은 14일 오후 관악구 79번 환자(16일 확진) 등 4명과 식사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일행 중 3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성동 48번은 16일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17일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옥수초등학교에 지난 17일 등교한 6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20일 오전 11시30분 옥수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은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