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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시사회 참석 '비상'


입력 2020.06.11 16:37 수정 2020.06.11 16:39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텅 빈 극장가.ⓒ연합뉴스 텅 빈 극장가.ⓒ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 송파구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시사회에 다녀간 관람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같은 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8일 오후 7시 26분부터 10시 3분까지 이 영화관에서 열린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시사회에 참석한 26세 여성(관악 70번 확진자)이 10일 확진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에 따르면 해당 시사회에는 471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5관은 좌석 띄워 앉기로 인해 1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측은 "현재 송파구청과 함께 참석자 정보를 취합해 보건당국에 제공하고 있다"며 "시사회 참석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체크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받은 10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고 해당 상영관과 영화관 전체를 전문방역업체가 추가 방역했다"며 "송파구청 보건소의 역학 조사시 방역에 문제없음을 확인하고, 현재는 정상영업중"이라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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