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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파' 김해영, 총리실 입성하나…'잠룡' 정세균, '러브콜' 보내


입력 2020.06.11 10:59 수정 2020.06.11 11:02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청년정책조정위 부위원장 유력… 장관급 비상근직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의 대표적인 소신파 청년정치인으로 분류되는 김해영 최고위원이 오는 8월 국무총리실에 신설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청년기본법에 따라 정부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비상근 장관급 자리다. 위원장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맡는다. 부위원장 2명 중 1명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11일 "김 최고위원이 복수 후보 중 한 명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21대 총선에서 지역구인 부산 연제구에서 낙선했지만, 민주당 내에서 꾸준히 청년 목소리를 내왔다. '조국 사태'와 '윤미향 사태' 때 소신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7일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오찬에서 "국민이 177석을 준 이유는 우리가 예뻐서가 아니라 책임을 제대로 지라는 뜻"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세균 총리 또한 범여권 내의 대표적인 잠재적 대권주자(잠룡)로 분류되고 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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