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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교회 관련 7명 추가…수도권 집단감염 계속


입력 2020.06.07 16:17 수정 2020.06.07 16:1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여파가 7일에도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던 중 기흥구 소재 교회(은혜숲교회) 목사와 지난달 27일 만난 사실을 확인해 접촉자 전수조사를 한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씩 환자가 나왔다.


또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새 집단발병지인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3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45명이 됐다. 확진자 중 다수는 고위험군인 고령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4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7명, 인천 8명, 경기 7명 등 대부분 수도권이지만 충남(2명)과 강원(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선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133명이 됐다. 전원 수도권(경기 63명·인천 49명·서울 21명)에서 나왔고 감염경로는 물류센터 근무자가 79명, 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람이 54명이다.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8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44명, 서울 23명, 경기 15명 등이다. 감염 경로는 교회 소모임 방문자가 31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51명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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