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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최정원·오소연·양준모,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


입력 2020.05.06 09:57 수정 2020.05.06 09:5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이 공개됐다. ⓒ CJ ENM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이 공개됐다. ⓒ CJ ENM

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6월 20일 초호화 캐스트와 함께 귀환한다.


이번 공연은 10년 만에 잠실 샤롯데씨어터에 재입성,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그간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이끌어온 레전드 캐스트와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24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흥행성, 작품성, 기술력까지 모두 인정받은 월드클래스 쇼 뮤지컬의 교과서로 손꼽힌다.


특히 압도적이고 화려한 단체 군무 퍼포먼스,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특징인 백스테이지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원하는 뮤지컬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제작사 CJ ENM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선보여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살아 숨 쉬는 리듬과 함께 생동감 있게 담겨 있다. '뮤지컬의 바이블'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만 24년의 역사를 지닌 이 작품의 본질적인 힘과 메시지가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 일으키고 관객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캐스팅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줄리안 마쉬 역에는 송일국과 이종혁과 더불어 양준모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끈다. 도로시 브록 역에는 최정원, 정영주 배해선이 무대에 오르며 주인공 페기 소여는 오소연과 김환희가 낙점됐다.


이밖에 빌리 로러 역에 정민과 서경수, 매기 존스 역에 홍지민과 전수경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7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선예매 오픈, 8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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