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꽃사슴’ 황연주, 5월의 신부된다...농구선수 박경상과 결혼


입력 2020.04.20 13:02 수정 2020.04.20 13:0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5월16일 오후 3시 엘리에나 호텔서 결혼식

박경상 황연주 ⓒ 해피메리드컴퍼니 박경상 황연주 ⓒ 해피메리드컴퍼니

배구스타 황연주(34)가 농구선수 박경상(30)과 5월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20일 "황연주·박경상 선수가 오는 5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황연주·박경상의 직업을 콘셉트로 배구공과 농구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거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차림으로 예비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황연주와 친분이 있는 배구선수들 김주하-염혜선-김세영 등도 화보에 등장한다.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황연주와 박경상은 지난해부터 결혼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연주·박경상 선수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이휘재, 축가는 포맨과 전상근이 각각 맡는다.


예쁘장한 얼굴로 ‘꽃사슴’이란 별명이 붙었지만 상대 코트를 맹폭한 강력한 공격수였다.


김연경과 함께 뛰던 흥국생명 전성기를 이끌며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이적 후에는 MVP에도 선정됐다.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두 차례나 발탁됐던 황연주는 현대건설 라이트로 활약 중이다.


마산고-연세대를 나온 박경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은 뒤 2017년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