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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보좌관 이승환, 정책 탐구 지침서 '시민의 상식' 출간


입력 2020.02.26 14:57 수정 2020.02.27 08:3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정병국 의원실 이승환 보좌관 '신간'

최초·최고·유일의 정책 탐구 지침서

"정책 평가할 수 있어야 정치 통제 가능"

이승환 보좌관의 신간 '시민의 상식'ⓒ출판사 렛츠북 제공 이승환 보좌관의 신간 '시민의 상식'ⓒ출판사 렛츠북 제공

4·15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5선·경기 여주시양평군)의 정책을 담당하는 이승환 보좌관(4급)이 '시민의 상식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최초·최고·유일의 7가지 정책 이야기'(출판사 렛츠북)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 보좌관이 시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역사 속 정책들을 선별해 소개한 이 책은 ▲산림녹화 ▲해외여행 자유화 ▲국민건강보험 ▲초고속 인터넷 ▲금융실명제 ▲자영업 문제 ▲만 나이 사용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 '시민의 상식'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정책 이야기를 기술적으로만 풀어낸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적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정책 결정자와 집행자, 함께 참여한 선구적 학자 및 기업인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일반 대중들도 정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 이 보좌관은 "매번 선거만 되면 정책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에 실제적 영향을 준 앞선 정책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도입되고, 또 정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를 이해하고, 세계화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시민은 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출간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을 평가할 수 있어야 정치를 통제할 수 있고, 정치를 통제해야만 시민의 주권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며 "책을 통해 이와 같은 시민의 상식이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좌관은 바른미래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고 어라운드 : 88만원 세대의 비상식적 사회 혁명론'(2009) 등이 있다. 책 '시민의 상식'은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다음 달 2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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