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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기죽지 않은 황의조, 또 머리로 6호골


입력 2020.02.24 07:43 수정 2020.02.24 07:4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의조 시즌 6호골. ⓒ 뉴시스 황의조 시즌 6호골. ⓒ 뉴시스

보르도의 황의조가 다시 한 번 솟구치며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PSG(파리생제르망)와의 원정경기서 전반 18분 헤딩슛으로 팀에 선취골을 안겼다.


이날 보르도는 리그 최강 PSG를 상대로 3골이나 넣으며 선전했으나 수비가 무너지면서 4실점했고, 결국 3-4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PSG는 21승 2무 3패(승점 65)째를 기록하며 2위 마르세유(승점 52)와의 격차를 벌렸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보르도(승점 35)는 리그 12위 자리에 머물렀다.


PSG라는 네임 밸류 높은 팀을 마주해서도 전혀 기 죽지 않은 황의조의 플레이였다.


황의조는 경기 시작 초반,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움직임에 이어 단독 슈팅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외면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시치가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왼발 코너킥이 정면에 위치해있던 황의조에게 향했다.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뚫고 치솟아 단독 헤딩슛을 만들어낸 장면이 일품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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