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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결혼+2세 고백에 누리꾼 '싸늘'…"쿨하지 못해"


입력 2020.02.05 16:15 수정 2020.02.05 16:15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혼성그룹 쿨 이재훈이 결혼한 지 10여년 됐고, 현재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고 뒤늦게 고백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혼성그룹 쿨 이재훈이 결혼한 지 10여년 됐고, 현재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고 뒤늦게 고백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혼성그룹 쿨 이재훈이 결혼한 지 10여년 됐고, 현재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고 뒤늦게 고백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넘게 교제한 여자친구와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했다.


이재훈은 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가수이기 이전에 어디서나 당당하고 멋스럽게 사는 남자이고 싶었다"며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돼 어떤 것은 밝혀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상태로 어른이 됐다"고 개인사를 밝히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 동안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웠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렀다"며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재훈의 깜짝 고백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10년 동안 밝히지 않은 부분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네이버 아이디 ki***는 "10년 동안 숨긴 건 심하다"고 꼬집었다.


u****는 "비겁한 변명이다. 그때 당당했어야지"라고 했고, za***는 "과연 일반이 아내를 위해서 숨긴 걸까"라고 비판했다.


t****는 "유부남인데 총각 행세 한 거냐.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ka****는 "실망스럽다. 무려 10년 동안이나...당당한 아빠는 아닌 듯하다"고 했고, j***는 "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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