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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입춘 '영하권 강추위' 기승…모레까지 절정


입력 2020.02.04 16:32 수정 2020.02.04 16:3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시민들이 함박눈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시민들이 함박눈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5일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인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늘 밤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는 중부 대부분과 전북 북부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강원도는 한파경보로 격상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와 해안은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도 매우 높아져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인천과 김포, 무안, 제주 등 서쪽 지역 공항은 강풍으로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4.0m, 남해 1.0∼3.0m, 동해 1.5∼5.0m로 일겠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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