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설날 오후 전국 고속도로 혼잡...밤까지 ‘거북이 걸음’


입력 2020.01.25 15:08 수정 2020.01.25 15:0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설 당일인 25일 오후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귀성·성묘·귀경에 나선 운전자들이 느린 걸음을 하고 있다.ⓒ뉴시스 설 당일인 25일 오후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귀성·성묘·귀경에 나선 운전자들이 느린 걸음을 하고 있다.ⓒ뉴시스

설 당일인 25일 오후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귀성·성묘·귀경에 나선 운전자들이 느린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드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대전 4시간, 강릉 4시간 10분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의 서울방향은 정체는 북대구IC 7.68㎞, 청주IC~옥산IC 8.11㎞ 등 25.72㎞에서 일어나고 있다. 부산방향 정체 구간은 칠곡물류IC 10.74㎞ 등 20.91㎞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IC~송악IC 사이 17.44㎞를 비롯한 33.29㎞에서, 목포방향은 안산JC~팔곡JC 사이 8.92㎞ 등 15.45㎞에서 정체를 이어가고 있다.


귀성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께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26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교통량이 604만대로, 연휴 기간 나흘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