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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 내수판매 7323대…전년비 12%↓


입력 2019.12.02 14:18 수정 2019.12.02 14:18        조인영 기자

수출 3만1994대…5.5%↑

쉐보레 RV 4총사. 왼쪽부터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한국GM 쉐보레 RV 4총사. 왼쪽부터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한국GM

수출 3만1994대…5.5%↑

한국GM의 지난달 내수판매가 감소한 반면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한국GM은 11월 내수 7323대, 수출 3만1994대 등 총 3만93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1.7% 감소했으나 수출은 5.5%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8% 늘었다.

스파크의 11월 판매는 31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으며 말리부도 53.1% 적은 775대에 그쳤다. 반면 볼트 EV는 전년 동월 대비 2만2900.0% 급증한 690대를 기록했다.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픽업트럭)는 472대를 판매했다. 11월 중순부터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322대가 팔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의 주력 판매 차종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최근 선보인 신규 라인업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수입 차종의 판매가 1700대 이상을 기록하며 내수 판매에 큰 힘을 보탠 만큼, 이들이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될 향후 실적을 기대해달라”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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