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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다음주부터 총선기획단 본격 가동"


입력 2019.11.01 11:51 수정 2019.11.01 11:55        강현태 기자

“여성·청년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총선기획단 구성 중”

200여건의 중점 추진 법안에 대한 처리 의지도 재확인

“여성·청년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총선기획단 구성 중”
200여건의 중점 추진 법안에 대한 처리 의지도 재확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차기 총선 대비 계획을 공개하는 한편 ‘중점 추진 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해찬 대표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총선기획단을 구성 중에 있다”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홍보 등 실무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여성과 청년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윤호중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면 11월 중에 분리 작업을 마치겠다”며 “정기국회가 끝난 12월 10일쯤부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인재영입위원회도 같은 시기에 공식적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당의 중점 추진 법안에 대한 본회의 처리 의지도 거듭 밝혔다.

그는 “아직 민주당의 중점 추진 법안이 200여건 그대로 남아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능한 모두 통과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어제 164건의 민생법안이 처리됐다”며 “고교 무상교육 확대·대학 입학금 단계적 폐지·미세먼지 측정조작 처벌강화·세계 최초의 P2P금융 전용법 등이 어려운 민생과 경제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고교 무상교육 관련 법안 표결에 앞서 자체 수정안을 내놓은 한국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표결 직전에 어깃장 수정법안을 제출하는 건 부끄러운 행동”이라면서 “표결 결과는 거의 더블스코어로 귀결됐다. 어쩌면 이것이 임박한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한국당의 미래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고 꼬집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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