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몬스터’ 마이티 모(34‧미국)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7 파이널 16’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대한민국)을 향해 강력한 편치를 날리고 있다.
적지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했던 마이티 모는 설욕을 다짐한 최홍만을 상대로 예의 무시무시한 펀치를 날리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모는 한국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로블로 논란을 일으킨 킥을 맞는 등 온갖 고초를 겪으며 판정까지 끌려간 끝에 판정패했다. WGP 파이널 진출을 열망해온 모의 꿈이 수포로 돌아간 순간이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