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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6주 연속 인상…최고가 서울 1644.3원


입력 2019.10.05 06:00 수정 2019.10.05 05:46        김희정 기자

휘발유 값 ℓ당 4.3원 오른 1543.3원…경유 1391.0원

“사우디 석유생산 회복 소식 등으로 국제유가↓”

휘발유 값 ℓ당 4.3원 오른 1543.3원…경유 1391.0원
“사우디 석유생산 회복 소식 등으로 국제유가↓”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인상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인상됐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4.3원 오른 1543.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3.5원 상승한 1391.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5.1원 오른 1518.7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4.4원 상승한 1559.3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원 상승한 1644.3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101.0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2.8원 오른 1511.7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32.7원, 전국 평균가보다 31.6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17.9원 상승한 1485.8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314.9원으로 9.6원 올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완전복구 발표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미중 협상 재개 및 이란 핵합의 관련 이란-유럽국가 간 갈등 지속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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