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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날전 기대 이하 경기력...주축들 혹평 세례


입력 2019.10.01 07:05 수정 2019.10.01 11: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서 1-1 무승부

포그바-린가드-영-래쉬포드 등 실망 안겨

맨유가 아스날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 뉴시스 맨유가 아스날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전력들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맨유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신예 스캇 맥토미니 골에도 1-1 무승부 결과를 받아들었다.

홈경기에서 승점1 추가에 만족해야 했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10위 자리에 위치했다. 맨유와 마찬가지로 승점1 추가에 그친 아스날은 웨스트햄과 공동 4위가 됐다.

지난 2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졸전으로 실망을 안겼던 맨유는 아스날 앞에서도 무기력했다. 포그바, 린가드, 영, 래쉬포드 등 주축들이 부진했다. 래쉬포드는 몇 번의 찬스를 날렸고, 신예들이 빛을 내는 중에도 영은 베테랑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을 향해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던 영과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래쉬포드에게 최저인 평점3을 매겼다. 포그바나 린가드도 평점4에 그쳤다.

아스날 역시 맨유 못지않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맨유와 아스날이 골을 넣었다는 것도 놀라울 정도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던 맨유와 아스날의 현 주소가 드러난 한판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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