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 대기업 상장회사 266개…전체 상장기업수 자본금 절반 웃돌아
59개 대기업 상장회사 266개…전체 상장기업수 자본금 절반 웃돌아
우리나라 대기업 소속 상장회사들 자본금이 전체 상장회사 자본금의 절반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발표한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에 따르면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 59개 소속 2103개사 중 상장회사는 266개(12.6%)이고, 이들 자본금 규모는 약 65조1000억원(49.5%)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15일 기준 우리나라 전체 상장기업수(2119)의 12.6%, 전체 상장기업 자본금(약 128조6000억원)의 50.6%를 차지하는 수치다.
총수 있는 기업(51개) 소속 1945개사 중 상장회사는 243개(12.5%)이고, 이들 자본금 규모는 약 56조6000억원(52.0%)이다.
상장회사 수 및 자본금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총수 있는 집단 계열회사 전체 수 증가에 따라 기업공개비율(전체 계열사중 상장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상장회사가 많은 기업은 에스케이(18개), 삼성(16개), 현대자동차‧엘지(각 12개), 롯데(11개) 순이며, 적은 집단은 부영‧중흥건설(0개), 넷마블‧금호석유화학‧삼천리(각 1개)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공개비율(회사수 기준)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30.0%), 영풍(29.1%), 두산(26.1%), 삼성(25.8%), 현대백화점(25.0%)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총수 없는 기업(8개) 소속 158개사 중 상장회사는 23개(14.6%)이고, 이들 자본금 규모는 약 8조6000원(37.9%)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비율은 회사수 기준 14.6%, 자본금 기준 37.9%로 총수 있는 집단(회사수 기준 12.5%, 자본금 기준 52.0%)보다 회사 수 기준은 높지만 자본금 기준은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한편 총수 있는 기업 소속 상장사(243개) 내부지분율은 39.7%로, 비상장사(1702개, 76.9%)보다 37.2%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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