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 이기우 대변인은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당의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것과 관련, "(누군가에 의한) 대통령의 개인정보 유용에 대해 관계기관에 수사의뢰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는 대통령이 선거인단으로 접수한 바가 없다고 공식 브리핑을 했고, 우리도 브리핑의 내용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국가 원수의 개인정보가 유용된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8월23일 인터넷을 통해 선거인단으로 노 대통령이 접수·등록됐고, 인터넷으로 접수한 문제의 IP도 확인했다"며 "하지만 어떤 회사의 인터넷 회선망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에 대해선 당 차원에서 계속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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