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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600페이지’ 건설기계 부품 매뉴얼 담은 앱 출시


입력 2019.08.20 14:11 수정 2019.08.20 14:11        조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부품 정보와 매뉴얼을 담은 ‘모바일 파츠북(Parts Book)’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츠북은 해당 제품의 도면, 부품 번호 및 관련 데이터들이 기재된 책이다. 지금까지 장비별 평균 600페이지 분량의 인쇄물로 고객에게 제공하던 것을 모바일 앱에 담아 접근성과 휴대성을 대폭 높였다. 모바일 파츠북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와 신속한 정보 업데이트,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3가지 측면에 중점을 뒀다.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최대한 단순화했고, 통신 연결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고객 장비의 부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인쇄본에서는 정보 업데이트가 어려웠으나, 앱으로는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최신 부품 정보 및 호환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두산 모바일 파츠북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두산인프라코어 고객은 누구나 장비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로그인해 자신이 보유한 장비의 최신 파츠북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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