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물류부문 호조···하반기 주가 재평가 전망”-현대차증권

백서원 기자

입력 2019.07.25 08:16  수정 2019.07.25 08:17

현대차증권은 25일 LG상사에 대해 “2분기 인프라와 자원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물류부문의 호조로 비교적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LG상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6151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IT, 석유화학 등 인프라 부문의 호조와 해운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부문 증가 등 전부문의 호조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반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익한 것은 물류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원 부문(석탄 및 CPO 가격 하락)과 인프라 부문(프로젝트 수익 감소)이 큰 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류부문의 호조를 감안해 올해 연간 수익예상은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9%, 2.2% 상향하고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324억원, 영업이익 2086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자원부문도 지난해 일회성손실 등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향후 중국의 수입 규제 변화 가능성과 인도네시아의 석탄 감산 등에 따른 석탄 시황 개선 여부에 따라 이익 변동성은 다소 있다”고 짚었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된 영업이익의 감익 추세가 하반기부터는 증익 추세로 반전될 것이고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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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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