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생산 늘어나며 물류·해운 실적 고루 증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실적이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개선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어난 2022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6.3% 증가한 4조496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49.3% 많은 1215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물류 부문 매출은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생산·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조49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925억원이다. 실제 현대·기아차의 2분기 내수 판매량은 32만75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9.4% 증가했다. 해운 부문은 비계열 물량 증가에 기인한 완성차 해상운송 실적 향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많은 79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178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미주지역은 완성차 생산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16.0% 늘어난 4570억원을 기록했다. 유럽도 6.1% 늘어난 2786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벌크선 사업은 스팟 운송 감소로 전년 동기 보다 2.0% 줄어든 2913억원에 그쳤다. 유통 부문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신차 출시 등으로 중고차 경매 매출이 늘어난 반면 원자재 가격 하락에 의한 기타유통 매출이 줄어들면서 2조204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2% 늘었다. 중고차경매(오토비즈)의 경우 구매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보다 15.5% 증가한 1334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LPG차량 판매, 여름철 성수기로 거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