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2억 7900만 원’ 김종규 KBL 연봉킹 등극


입력 2019.07.01 16:26 수정 2019.07.01 16: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2억 7900만 원 연봉을 받게 된 김종규. ⓒ 연합뉴스 12억 7900만 원 연봉을 받게 된 김종규. ⓒ 연합뉴스

2019-20시즌 KBL 연봉킹은 원주 DB로 이적한 김종규였다.

KBL은 1일 2019-20시즌 선수 등록 마감 결과, 김종규가 12억 7900만 원으로 보수 총액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FA 자격으로 원주 DB와 계약한 김종규는 2017-18시즌 이정현의 9억 2000만 원을 넘어서며 KBL 역대 최고 보수에 올랐다. 또한 지난 시즌 정규경기 MVP를 수상한 전주 KCC 이정현이 7억 2000만 원으로 2위, 안양 KGC 오세근이 7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보수 최고 인상률은 300%(1억 원→ 4억 원) 인상된 금액으로 전주 KCC와 FA 계약을 체결한 최현민이며 역대 최고 보수를 기록한 원주 DB 김종규가 299.7%(3억 2000만 원 → 12억 7900만원)로 2위를 기록했다.

KBL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은 부산 KT 김우람이 2016-17시즌 기록한 400%(3800만 원 → 1억 9000만 원)다.

한편 서울 SK 김선형, 김민수, 송창무와 서울 삼성 문태영,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 울산 현대모비스 이종현(총 6명)이 소속 구단과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이번 총 6명의 보수 조정 신청은 지난 2002년도와 2007년도 5명보다 많은 역대 최다에 해당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