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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궁금한이야기Y' 불쾌감 토로 "인생 참 쉽게 산다"


입력 2019.06.22 10:22 수정 2019.06.22 10:22        이한철 기자
윤지오가 '궁금한이야기Y' 방송 후 심경을 밝혔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지오가 '궁금한이야기Y' 방송 후 심경을 밝혔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서 주목을 받은 배우 윤지오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윤지오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슈를 이슈로 덮는다. 이슈로 덮는 듯 더 큰 이슈를 만드시려 하시니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윤지오는 "어느 순간 피해자로 2차 3차 가해를 하고 이슈에만 급급한 사람들, 양심이라고는 사라진 지 오래된 그들"이라며 "당신들이 악플러보다 더한 사람들이라 봅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칼로 베이고 찢긴 상처를 찔러놓고 사과 몇 마디로 인생 참 쉽게 사십니다"라며 날을 세웠다.

한편, 21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윤지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지오는 방송에서 "(한국을) 떠날 때쯤 한국에서 거의 뭐 범죄자 다루듯이 조금 무례했다"며 "한때 무슨 언론에서 국민 영웅까지, 제가 그렇게 한 것도 아닌데. 이제는 사기꾼처럼 매도해버리고 진짜 무섭더라"고 자신을 향한 달라진 시선에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윤지오는 현재 사기 및 명예훼손 등으로 피소된 상태다. 특히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은 물론, 후원금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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