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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 알고 보니 최연소 ‘역대 2위’


입력 2019.06.16 11:00 수정 2019.06.16 13: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U-20 월드컵 최연소 수상자 TOP 10. ⓒ 데일리안 스포츠 U-20 월드컵 최연소 수상자 TOP 10. ⓒ 데일리안 스포츠

이강인이 역대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중 두 번째로 어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서 1-3 패했다.

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밟은 대표팀은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우승 문턱서 아쉽게 미끄러졌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아쉬움 속 최대 성과는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이었다. 이번 대회 2골-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18세 3개월 27일 나이로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역대 최연소 수상자는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다. 2005년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18세 8일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았다.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받은 선수는 이강인 포함 6명에 불과하다.

1991년 포르투갈의 ‘황금 세대’ 일원이었던 에밀리오 페이세가 18세 5개월 14일로 이강인의 뒤를 따르고 아드리아누(브라질, 18세 6개월),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유고슬라비아, 18세 9개월 13일),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18세 10개월 8일) 순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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