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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文대통령 베트남行 가능성 높지 않아"


입력 2019.02.06 17:07 수정 2019.02.06 18:00        이충재 기자

"2차 북미회담 개최 환영…북 비핵화 실천방안 도출돼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청와대는 6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기로 한 것에 대해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을 겨눴던 사이지만 이제는 친구가 되었다"며 "북한과 미국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에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발을 뗀 바 있다"며 "이제 베트남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베트남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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