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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 대권…황교안 전체 선두, 유시민 범여권 1위


입력 2019.01.30 11:00 수정 2019.01.30 11:06        정도원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황교안 18.7% 유시민 13.7% 이낙연 13.2%

한국당 '빅3' 중에서는 황교안이 우위 보여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황교안 18.7% 유시민 13.7% 이낙연 13.2%
한국당 '빅3' 중에서는 황교안이 우위 보여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사 대상 대권주자 중 선두로 올라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범여권 대권주자 중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사 대상 대권주자 중 선두로 올라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범여권 대권주자 중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선두로 뛰어올랐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범여권 대권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사 대상 대권주자 중 선두로 올라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범여권 대권주자 중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사 대상 대권주자 중 선두로 올라섰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고 범여권 대권주자 중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바에 따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18.7%를 얻어 범야권 대권주자는 물론 전체 대권주자 중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유시민 이사장과 이낙연 총리가 각각 13.7%와 13.2%를 기록하며 전체 2~3위, 범여권 대권주자 중 1~2위를 나눠가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7.3%,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6.3%,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5.5%, 오세훈 한국당 미래비전위원장 5.1%,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4.9%, 김경수 경남도지사 4.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3.4%,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2.5%, 원희룡 제주도지사 0.7% 등으로 중위권 그룹이 형성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른바 '빅3' 중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른바 '빅3' 중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맞붙는 '빅3'로 관심을 모으는 오세훈 위원장,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총리의 대결에서는 황 전 총리가 전체적으로 우위를 나타냈다.

황 전 총리는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18.7%로 전체 1위를 기록해, 6.3%의 홍 전 대표(5위), 5.1%의 오 위원장(7위)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층으로 한정하면 격차가 더 커졌다. 한국당 지지층에서 황 전 총리는 51.5%의 지지율을 쓸어담았다. 홍 전 대표는 16.2%, 오 위원장은 4.6%였다.

반면 무당층에서는 황 전 총리 14.9%, 오 위원장 12.0%, 홍 전 대표 7.2%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집토끼'(기존 지지층)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후보와 '산토끼'(부동층)를 끌어낼 수 있는 후보가 있는데 나는 후자"라는 오 위원장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 근거 있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른바 '빅3' 중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설문한 결과,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이른바 '빅3' 중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권역별로 보면 한국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을 포함하는 영남권을 물론 서울·수도권에서도 황 전 총리가 '빅3' 중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오 위원장과 홍 전 대표는 오차범위 내에서의 혼전 양상이었다.

32만 한국당 책임당원 중 3분의 1에 가까운 9만6000여 명이 몰려 있는 대구·경북에서 황 전 총리는 22.6%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 위원장(13.7%)과 홍 전 대표(9.5%)는 오차범위 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황 전 총리가 18.8%의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경남 창녕 태생으로 재선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 전 대표는 8.8%, 오 위원장은 3.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황 전 총리가 20.3%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재선 서울특별시장을 지낸 오 위원장(6.1%), 홍 전 대표(5.8%) 순이었다.

내년 총선에서 최다 의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인천·경기에서는 황 전 총리가 16.8%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 뒤로는 홍 전 대표(5.6%), 오 위원장(4.6%) 순이었다.

황 전 총리는 설문이 진행되던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오 위원장도 오는 31일 출판기념회를 여는데 이어, 조만간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7%로 최종 1045명(가중 결과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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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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