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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서명인 23만명 돌파


입력 2019.01.11 13:09 수정 2019.01.11 13:09        조재학 기자

다음주 중 청와대에 공식답변 요청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광화문 거리, 서울역, 강남역, 코엑스, 왕십리역, 수원역 등 서울·수도권 지역과 원전 소재 지역 및 대전역 등 지역 거점장소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범국민서명운동본부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광화문 거리, 서울역, 강남역, 코엑스, 왕십리역, 수원역 등 서울·수도권 지역과 원전 소재 지역 및 대전역 등 지역 거점장소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범국민서명운동본부

다음주 중 청와대에 공식답변 요청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이하 범국민서명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한 인원이 23만명을 돌파했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11일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시작한 서명운동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2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가 공개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월 11일 09시 기준으로 온라인 15만 3730명과 오프라인 8만 2498명 등 총 23만 6228명이 탈원전 반대에 서명했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다음 주 중에 공식의견을 청와대에 제출해 탈원전 정책에 폐기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현황.ⓒ범국민서명운동본부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현황.ⓒ범국민서명운동본부


그간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국회, 학계, 산업계, 지역, 시민단체 등이 거리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연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는 국민의 민심이자 명령”이라며 “청와대가 이러한 국민의 뜻을 즉각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100만, 1000만명을 넘어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그날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을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범국민서명운동본부는 광화문 거리, 서울역, 강남역, 코엑스, 왕십리역, 수원역 등 서울‧수도권 지역과 원전 소재 지역 및 대전역 등 지역 거점장소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 5개 광역시와 신경주 KTX 역사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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