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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섬망' 타미플루 부작용? '독감 치사율 때문에...'


입력 2018.12.26 12:03 수정 2018.12.26 12:04        서정권 기자
타미플루 부작용 관련, 독감 치료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MBC 타미플루 부작용 관련, 독감 치료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MBC

타미플루 부작용 관련, 독감 치료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상 타미플루 복용에 대한 거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독감 치사율을 언급하며 타미플루 복용 거부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타미플루나 한미플루 등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에 쓰이는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이 10세 이상 소아에게서 이상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전성 서한을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이 이상행동을 일으켜 환자가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으니 소아 청소년은 적어도 복용 후 이틀간 혼자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식약처에 보고된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국내 부작용 사례는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836건이다. 어지럼증이나 울렁증이 대다수다. 이 중 이상행동으로 추락사고까지 이어진 것은 2016년 1건이었고, 환각은 12건, 섬망(병적인 흥분)은 6건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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