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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사고 부상학생 1명 더 일반병실로…중환자실 남은 3명도 호전


입력 2018.12.23 15:32 수정 2018.12.23 15:32        스팟뉴스팀

7명 중 1명 퇴원·3명 일반병실…부상자들 회복세 뚜렷

강릉 펜션 사고로 다친 학생들이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후 병실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강릉 펜션 사고로 다친 학생들이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후 병실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7명 중 1명 퇴원·3명 일반병실…부상자들 회복세 뚜렷

강릉 펜션사고로 치료받던 학생 1명이 퇴원한 데 이어 중환자실에 있던 학생 1명이 일반병실로 옮기는 등 부상자들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

23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중환자실에 있던 학생 2명 중 1명이 전날 오후 일반병실로 옮겼다. 현재 아산병원에서 치료받는 4명 중 3명이 중환자실을 벗어나 일반병실로 옮겼다.

이 중 지난 20일 일반병실로 옮긴 2명은 보행과 음식 섭취가 가능해 특이소견이 없다면 다음 주 중으로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환자실에 남은 1명도 반응이 더 명확해지고, 움직임도 활발해 곧 깨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도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다.

다만 장기와 근육 손상으로 인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퇴원에 이르기까지는 한 달 정도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두 학생은 지난 18일 병원으로 이송된 뒤 2시간 30분간 고압산소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 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스스로 호흡이 가능하고, 외부 신체 자극에 반응하는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

병원 측은 두 학생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의식 상태가 일정 수준까지 회복되면 고압산소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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