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는 잠실동 리센츠와 트리지움이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헬리오시티 인접 재건축 아파트 이주를 앞두고 전세수요가 늘고 있다. 성북은 종암동SK가 750만~1000만원,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가 10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 신시가지7단지거 1000만~1500만원 전셋값이 올랐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다. 종로는 창신동 엠아이디그린이 1000만~2000만원, 서초는 방배동 우성이 2000만원, 서초동 브라운스톤서초가 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49%) ▲평촌(0.16%) ▲분당(0.05%) ▲일산(0.02%) ▲광교(0.02%) ▲중동(0.02%) 순으로 상승했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2500만원 가량 올랐다. 인접한 헬리오시티 전세 매물이 소화되면서 위례 아파트 전셋값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평촌은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호계동 무궁화경남이 5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1000만원, 일산은 마두동 백마2단지극동삼환이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10%) ▲광명(0.09%) ▲구리(0.07%) ▲부천(0.03%) ▲안양(0.03%) ▲용인(0.0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연이은 부동산 규제대책에도 오히려 내성을 키우며 혼란을 키웠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9.13대책 발표로 진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 대책으로 종부세 강화와 금융규제 등을 발표하면서 시장교란의 주범으로 꼽히던 호가폭등과 불안심리에 따른 추격매수는 줄어들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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