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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CCTV 영상 공개 "남자친구가 발로 찼다"


입력 2018.09.14 09:38 수정 2018.09.14 13:35        이한철 기자
경찰관들이 남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구하라의 자택을 방문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A 영상 캡처. 경찰관들이 남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구하라의 자택을 방문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A 영상 캡처.

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경찰관들이 신고를 받고 구하라의 자택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빌라 입구 쪽으로 다가가 손전등을 비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경찰관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구하라의 자택이 있는 위층으로 향한다.

하지만 영상을 통해 구하라나 남자친구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13일 경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하라는 경찰에게 A씨가 "일어나라"면서 자신을 먼저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도 구하라의 일방 폭행보다는 쌍방 폭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는 할퀴거나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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