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각 앞둔 고민…'높아진' 청문회 문턱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현재 문 대통령의 '결심'만 남겨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의 최대 고민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이다. 최근 경제지표 악화와 국정지지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추가 타격을 입을 경우, 개혁 동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태풍 몰려오자...與당권주자들 '나 떨고 있니'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덮치면서 25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당장 예정됐던 당대표 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회가 무산되는 등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을 태풍이 관통해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웃으며 세리모니를 할 수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한국당 의원들, 국방위서 '北 주적 삭제' 'GP 철수' 추궁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우리의 주적(主敵)으로 보는 내용을 삭제하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GP(최전방감시초소)를 철수하는 등 물적·심적 '안보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당 당원권 정지 조항 '야당답게' 바뀔까
자유한국당이 당원권 정지 관련 당헌·당규를 ‘야당답게’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하는 현행 규정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공세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표 임대주택 24만호, 미친집값 잠재울 수 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공임대주택 24만호 공급을 통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서울 집값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의 이 같은 포부는 주거복지 향상에는 이바지 하겠지만, 개발호재로 상승세를 탄 집값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입주폭탄에 지방 악성 미분양까지... 중소건설사 이중고 심각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을 주무대로 삼은 중소건설사들이 존립에 위험을 느낄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입주물량 폭탄으로 입주율은 줄고 있는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알려진 준공 후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서울과 지방 간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시장은 이미 일촉즉발의 긴잔감이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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