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시화 ‘왜?’, "文대통령 지지율은 왜 떨어집네까?" 北 보장성원의 말.말.말

스팟뉴스팀

입력 2018.08.21 21:00  수정 2018.08.21 21:01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시화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과 아마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연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종전선언 성과를 도출해 내부 달래기에 나서야 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회복이 시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아마도 우리는 그렇게(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文대통령 지지율은 왜 떨어집네까?" 北 보장성원의 말.말.말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지원하는 북측 보장성원(지원인력)들의 한층 달라진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북측 보장성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남북 현안, 북미 협상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21일 북측 보장성원들은 현지에 나가있는 우리 측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한 보장성원은 "선생이 보기에 지지율이 더 떨어질 거 같냐, 흩어진 친척 상봉하면 지지율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라고 재차 질문을 이어갔다.

▲드루킹 특검, 결국 빈손으로 끝나나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허익범 특별검사팀, 이른바 '드루킹 특검'이 결국 빈손으로 끝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상융 특검보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간 연장 신청과 관련해 "오늘 회의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날 내부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감시한인 22일까지 검토를 거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수사 동력이 충분하며 국민 여론도 등에 업고 있다면 수사기간 연장신청을 놓고 좌고우면(左顧右眄)할 이유가 없다. 수사기간 연장신청 여부를 놓고 고민해야 하는 것 자체가 특검이 현재 처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다.

▲예산·경제통 김광림, 文정부 정책실패 꾸짖고 가르치고
자유한국당의 대표적인 예산·경제전문가로 알려진 김광림 의원이 문재인정부의 민생·고용참사를 바로잡기 위한 일환으로 정치적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광림 의원은 21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SOC 투자와 일자리·지역경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문재인정부의 '고무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정부는 출범 초기 SOC 예산을 적폐로 치부하며 급격히 줄였으나,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서 비명소리가 나오고 일자리 참사가 빚어지자 생활밀착형 SOC라는 명목으로 다시 관련 예산을 늘리고 있다.

▲정부 합동단속에도 계속 오르는 집값…이제 강북이 불쏘시개
정부가 서울 전역에 대한 투기 점검에 나섰지만,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전에는 서울 집값 상승이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한 강북 지역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가 서울 주요지역 연 초 대비 누적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곳은 강남 외 비강남권 지역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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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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