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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전 문제로 새 홈구장 입주 늦어져


입력 2018.08.14 16:31 수정 2018.08.14 17: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임시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당분간 경기

토트넘의 새 홈구장 이사가 '안전 문제'로 늦춰지게 됐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새 홈구장 이사가 '안전 문제'로 늦춰지게 됐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새 홈구장 이사가 '안전 문제'로 늦춰지게 됐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 들어서는 6만2000석 규모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이던 내달 15일 리버풀전을 지난 시즌 임시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구단이 밝힌 이유는 바로 안전 시스템 문제다.

앞서 토트넘은 118년 동안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화이트 하트레인의 노후화로 인해 신축 구장을 준비해왔다.

2년 전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다음 시즌부터 사용할 토트넘의 신축 구장은 9층으로 이루줘 있는 초대형 축구전용구장으로 많은 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최근 발견된 안전상의 이유로 토트넘의 웸블리 '셋방살이'는 당분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10월 6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전은 물론 10월 14일 토트넘의 새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경기 역시 웸블리로 장소가 변경됐다.

아울러 토트넘은 10월 29일에 개최될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는 어떤 경기장에서 열릴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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