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7분’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두 달 가까이 무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1.22 11:11  수정 2025.11.22 11:11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러

마인츠 이재성. ⓒ AP=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가 또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인츠는 22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두 달 가까이 이기지 못한 마인츠는 강등권인 17위(승점 6)에 머물렀다.


마인츠는 올 시즌 리그서 단 1승(3무 7패)에 그치고 있다. 유일한 승리는 지난 9월 25일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4-1)로, 이후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수비수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상대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려 한 것이 골키퍼 첸트너의 키를 넘겨 골대 안으로 향했다.


이후 첸트너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마인츠는 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대니 다코스타의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11월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18일 가나전에 나서지 않은 이재성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경기에 나섰다. 호펜하임 상대로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 22분 넬손 바이페르와 교체될 때까지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재성은 올 시즌 부상으로 빠진 경기를 제외하면 리그 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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