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구조사-호남] “이변은 없었다”…민주당 텃밭 ‘압승’ 예측
전남 김영록 82%·전북 송하진 75%·광주 이용섭 83.6%
전남 김영록 82%·전북 송하진 75%·광주 이용섭 83.6%
이변은 없었다.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중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텃밭인 호남에서 민주당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남지사, 전북지사, 광주시장 등 호남권 광역단체장 3곳은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김영록 후보가 82.0%, 전북 송하진 후보가 75.0%, 광주 이용섭 후보가 83.6%의 득표율로 예측됐다,
선거운동 초반부터 호남에 집중하며 막판까지 호남 민심에 호소한 민주평화당은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먼저 전남도지사 출구조사에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2%로 예상되면서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8.3%)를 제쳤다.
전북도지사 출구조사에서도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0.5%로 예측되며 압도적 지지로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17.8%)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83.6%로 예상됐고, 나경채 정의당 후보 6.2%, 바른미래당 윤민호 후보 5.1%, 민중당 윤민호 후보 5.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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