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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복혼 사실 부인 “가장 큰 거짓말”


입력 2018.05.25 15:01 수정 2018.05.25 15: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복혼 사실 전한 현지 매체 보도에 정면 반박

호나우지뉴가 복혼 사실을 부인했다. ⓒ 데일리안 DB 호나우지뉴가 복혼 사실을 부인했다. ⓒ 데일리안 DB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지뉴(38)가 오는 8월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호나우지뉴는 24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글로부'를 통해 “지금까지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큰 거짓말”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브라질 매체 '오 디아'는 “호나우지뉴는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와 약혼했다”라며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2013년 코엘류와 먼저 만난 뒤 2016년 소자와도 사랑에 빠졌다”며 “두 약혼녀는 복혼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라는 호나우지뉴의 인터뷰 내용도 게재했다.

이 사실을 접한 호나우지뉴는 “(여성 2명은 고사하고) 결혼 자체를 할 예정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선수 시절 화려한 개인기와 기량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호날두는 2000년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에이스로 많은 축구팬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올해 1월 공식 은퇴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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