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울시·SH공사, 공공원룸주택 471호 매입한다


입력 2018.04.18 19:27 수정 2018.04.18 19:28        김민주 기자

용산구 공공원룸주택 처음 포함돼, 22개구 공급

서울에스에이치 공사 CI ⓒ서울시
서울에스에이치 공사 CI ⓒ서울시

용산구 공공원룸주택 처음 포함돼, 22개구 공급

서울시는 18일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 중 471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없었던 용산구의 공공원룸주택도 포함해 서울시 22개 구에서 공공원룸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통해 매입신청 접수를 한 결과 총 506호가 접수됐으며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중 471호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입심의위원회는 주택의 품질과 생활편의성,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매입 여부를 심의했다는 설명이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SH공사 매입주택부와의 최종 도면 협의를 거쳐 매매이행 약정을 체결한다.

잔금은 소유권 이전 이후 최종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잔여분을 지급하며 매입한 원룸의 실제 공급은 내년에 이뤄진다.

시는 공공원룸주택 공급목표 800호 중 나머지 잔여분 약 400호는 올해 6월 2차 매입공고를 통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지난 2월 발표한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800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며 “공공원룸주택은 최근의 사회추세 변화에 따른 1~2인 가구 구조에 걸맞은 유용한 임대주택으로 서민 주거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