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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봄비 내리고 쌀쌀…남부지방은 돌풍·천둥번개


입력 2018.04.14 06:54 수정 2018.04.14 06:54        스팟뉴스팀

토요일인 14일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멎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4시까지 강수량은 제주도산지 삼각봉 80㎜, 전남 흑산도 9.9㎜, 전북 군산 6㎜, 전북 부안 5㎜, 충남 서천 4㎜, 충남 보령 3.8㎜ 등이다.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 30∼70㎜, 충청도·남부지방(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0∼50㎜, 서울·경기·강원도·서해5도 5∼20㎜ 등이다. 제주도 산지 일부에는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9.5도, 인천 9.7도, 수원 10.3도, 춘천 10.2도, 강릉 9.5도, 청주 7.5도, 대전 8.1도, 전주 8.4도, 광주 11.8도, 제주 18.1도, 대구 11.1도, 부산 12.1도, 울산 11.5도, 창원 11.5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1∼4m로 높게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1∼3m와 2∼4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먼바다의 파도 높이는 0.5∼3m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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